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높진 않지만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과 같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재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슈퍼푸드 마늘
마늘의 항균작용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대장균과 비브리오 균 등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폐렴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마늘의 알리신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해독작용을 해서 감염 및 상처치료와 감기, 독감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생충 구제효과도 있기에 건강유지에도 효과적이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통해 혈관질환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간에서 지방을 만드는 효소활동을 막아주며, 다른 음식을 섭취할 때 들어온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줍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을때 마늘을 함께 먹는 이유가 이것이죠.
또한 마늘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간암과 위암, 폐암발생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국내산 마늘은 수입산에 비해 56배 많은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비타민과 무질이 풍부한 무
무 속의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와 독감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는 다양한 소화 효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을 재생하며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겨울무는 다른 계절에 비해 비타민C의 함량이 4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엽산을 비롯한 칼슘, 칼륨, 철분이 풍부해 뼈건강에 좋으며, 해독작용을 돕고 건강한 혈액과 혈압을 유지하는데 탁월합니다.
3. 감기 무찌르는 생강
생각 속에 매운맛을 내는 쇼가올과 진저롤 성분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합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해 항암 효과가 탁월한 쇼가올은 생강을 쪄서 말리면 10배 증가합니다.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서 냉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통증과 발열 완화에 도움을 주고, 바이러스를 억제해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이겨내는데 큰 힘을 줍니다.
4. 면역력 활성화 표고버섯
표고버섯의 렌티난이라는 성분은 면역력향상에 대표입니다. 렌티난은 천연의 방어물질은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면역력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물리치고, 암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5. 면역력 덩어리 감자
감자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면서도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촉진하여 체내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고 비타민C는 피로해소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강화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에는 천연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을 보호해 당뇨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감자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전립선암 등에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지방분해 작용을 도와줍니다.
면역력은 음식과 더불어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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