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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기혼여성 3명 중 1명은 그 사유가 결혼이라고 합니다. 출산과 육아가 아니라 결혼이 경력단절의 사유라는 것은 놀랍습니다.

남성은 배우자가 생기면 경제활동참가율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여자는 그 반대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혼인율과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최악의 혼인율을 기록하면서 생겨나는 신조어들이 있습니다. 그 딘트(Dint)족에 대해 알아봅시다.

 

딘트(Dint)족의 뜻

Dint = Double Income No Time의 약자입니다.

Duble : 두 배의, 갑절의, 두개로 된, 2인용의

Income : 소득, 수입

No : 아니, 안돼, 없는

time : 시간

 

Double Income No Time을 그대로 직역하면 "수입은 두배이지만 시간이 없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만, 일을 하느라 돈 쓸 시간이 없는 신세대 맞벌이 부부를 지칭할 때 "딘트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최근 딘트족이 많아지면서 소비 트렌드 또한 이들에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만큼 딘트족의 지갑을 노리기 위한 소비 트렌드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딘트족을 위한 야간 매장을 열기도 하고, 문화 공연 또한 마지막 공연 시간을 늦추것이 가장 큰 예시입니다.

 

 

딘트족과 비슷한 단어로 딩크(Dink)족이 있습니다.

 

딩크(Dink)족의 뜻

Dint =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입니다.

Duble : 두 배의, 갑절의, 두개로 된, 2인용의

Income : 소득, 수입

No : 아니, 안돼, 없는

Kids : 어린 아이

 

딩크족은 맞벌이 부부생활을 하지만, 자녀를 두지 않는 신세대 부부를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배우자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의 보람을 느끼고자 아이를 두지 않는 부부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딩크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 값이 폭등하면서 내 집을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이후에 아이를 갖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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