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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하다'의 한자 뜻과 정의, 유래에 대해 알아봅시다.

 

쇄신(新)

刷(인쇄할 쇄) : 인쇄하다, 박다, 등사하다, 쓸다, 털다, 닦다

新(새 신) : 새로운, 새로, 새롭게 다시, 처음, 처음으로

 쇄신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어쓰면 '쓸고 털어서 새롭게 다시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쇄신은 보통 어떤 낡은 것을 고쳐서 새로이 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쇄신의 국어사전의 정의 또한 일맥상통합니다.

쇄신 : 그릇된 것이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함

쇄신은 개혁, 갱신 등의 단어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며, 주로 뉴스의 정치/경제면에서 주로 접할 수 있습니다.

 - 인적쇄신 : 특정 조직의 개혁이나 개선을 위해 기존 직위의 사람을 교체하는 일

 - 국정쇄신 : 국가의 정치를 새로이 가다듬음

 - 분위기 쇄신 : 분위기를 반전시키거나 환기시킴

 - 이미지 쇄신 : 이미지를 새롭게 함

 

쇄신이라는 단어는 사자성어 분골쇄신과 그 발음이 같기 때문에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두 쇄신은 어떻게 다른지 분골쇄신의 한자를 알아봅시다.

 

분골쇄신(粉骨碎身) : 정성으로 노력함, 참혹하게 죽음

가루 분(粉) : 가루, 분, 

뼈 골(骨) : 뼈, 골격, 기골

부술 쇄(碎) : 부수다, 부서지다, 수다스럽다

몸 신(身) : 몸, 신체, 줄기

 

분골쇄신의 한자를 직역하면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순다'라는 뜻입니다. "뼈를 깎는 노력"이 바로 분골쇄신인 것입니다.

분골쇄신의 쇄신(碎身)과 국정쇄신의 쇄신()은 한자가 완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뼈를 깎는 듯한 노력으로 개혁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쇄신하다'라고 써야합니다. 둘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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